겨울철이 되면 자동차 소모품 관리 항목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부동액입니다. 자동차의 엔진의 열기를 식혀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자동차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의 혼합물인데, 겨울철 외기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서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을 식혀줄 수 없어 자동차의 다양한 이상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동액을 넣어 냉각수가 얼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자동차 정비소에 가셔서 맡기는 방법도 괜찮지만, 부동액 정도는 비전문가가 교환할 수 있는 쉬운 항목이고, 스스로 교환하게 되면 공임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합니다. 부동액을 혼자 교환한다고 하시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내 차에 맞는 부동액을 교환하는 것이 중요한데 색깔로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액 교환 시 주의사항
- 부동액을 혼자서 교환할 때는 주의하실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간단하게 2가지만 설명드리고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부동액의 종류 확인
- 부동액은 다양한 종류와 특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차에 맞는 종류의 부동액을 선택하셔서 교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비전문가인 저희에게는 구분하는 것조차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부동액은 일반적으로 에틸렌 글리콜(Ethylene Glycol)과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데 색상으로 저희는 구분이 가능합니다. 색상으로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차에 맞지 않는 종류의 부동액을 사용한다면 부유물이 생기고 냉각 라인 계통이 부유물에 막혀 원활한 냉각 효과를 보지 못하여 엔진의 큰 타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엔진 정지 후 엔진이 식은 후 보충하기
- 차량을 운행하고 난 후 바로 부동액을 보충하고자 한다면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차는 여러 기계부품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기계에는 열이 식어야 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부동액을 교환한다면 자동차 본넷을 열고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준 다음에 주입을 해야 하는데 열이 식기 전에 캡을 열게 되면 엔진의 열로 인한 수증기나 액체가 갑자기 솟구쳐 올라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액을 주입할 때는 차가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장갑 등을 이용하여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서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부동액 색깔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
부동액은 부동 성분과 방청 성분의 혼합인데 부동액의 색깔은 방청 성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부동 성분 | 에틸렌글리콜(EG), 프로필렌글리콜(PG) |
방청 성분 | 인산염(연수), 규산염(경수)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동액의 색깔을 따라서 구분하여 주입을 해야 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은 잘못된 정보인 것이 방청제의 색깔은 원래는 투명한 색깔이지만 누수될 경우 다른 자동차 오일과 구분할 수 있게 색소를 첨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색소도 부동액을 만드는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색깔만으로는 어떤 성분의 부동액을 넣어야 할지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교환 시 확인해야 할 것은 자신의 차량 매뉴얼에 어떠한 부동성분과 방청 성분이 들어가야 하는지 정확히 확인하시고 그에 맞는 부동액을 교환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부동액을 구분 짓지 않고 교환한다면 부유물이 생겨 그 부유물에 의한 냉각 라인 계통이 막혀 자동차의 큰 이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시) 위 사진 보시면 '불스원 사계절용 부동액'인데 성분이 에틸렌 글리콜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액 용기를 보면 모두 성분 표시가 되어 있으니 자신의 차량에 맞게 성분을 맞추어서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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